Violinist Jinjoo Cho is a versatile classical virtuoso of the 21st Century. 1st Prize Winner of the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of Indianapolis in addition to Montréal, Buenos Aires, Schoenfeld, and Stulberg International Competitions, Jinjoo has performed on concert stages worldwide since the age of 11. Today, she continues to captivate audiences at renowned venues and festivals such as Carnegie Hall’s Stern Auditorium, the Aspen Music Festival, the Gilmore Festival, La Jolla Music Society’s Summerfest, the Banff Centre, Festival de Lanaudière, La Seine Musicale, the Kronberg Academy, Schwetzingen Festspiele, Herkulessaal, Teatro Colón, and the Seoul Arts Center.
A charismatic soloist, Jinjoo has appeared with leading orchestras such as The Cleveland Orchestra, Orchestre symphonique de Montréal, Deutsche Radio Philharmonic, Orquesta Clásica Santa Cecilia de Madrid, Ensemble Appassionato, Seoul Philharmonic, North Carolina, Phoenix, and Charlotte Symphonies, collaborating with renowned conductors such as James Gaffigan, Kent Nagano, JoAnn Falletta, Karina Canellakis, Mathieu Herzog, Peter Oundjian, Michael Stern, Tito Munoz, Michael Francis, Moritz Gnann, Shi-Yeon Sung, Pietari Inkinen, and Clemens Schuldt. Jinjoo has deep love and appreciation for the chamber music repertoire, and cherishes sharing the stage with prominent artists of the globe such as Gary Hoffman, Andreas Ottensamer, Ray Chen, Itamar Golan, Roger Tapping, Jaime Laredo, Sharon Robinson, Vadim Gluzman, and Clive Greensmith. In 2021, Jinjoo formed Trio Seoul with pianist Kyu Yeon Kim and cellist Brannon Cho.
In addition to being an active performer, Jinjoo is a dedicated educator. She is currently an Associate Professor of Violin at the Bienen School of Music at Northwestern University. Her previous teaching positions include the Schulich School of Music at McGill University, Cleveland Institute of Music, and Oberlin Conservatory. Jinjoo frequently serves on the jury panels of international competitions such as the Sibelius Competition (Finland, 2025), Indianapolis Competition (USA, 2022), and Schoenfeld Competition (China, 2024), as well as on screening committees for the Isang Yun Competition (Korea, 2024), Premio Paganini (Italy, 2023), and Montréal Competition (Canada, 2019). Her commitment to nurturing young musicians is inspired by her own mentors, Paul Kantor and Jaime Laredo.
Jinjoo’s dedication to music extends beyond performance and teaching. In 2015, she founded the ENCORE Chamber Music Institute in Cleveland, Ohio, a summer festival and seasonal residency series that brings together international artists and talented students for intensive learning and performance experience. Her creative ventures also include commissioning new works from composers Juri Seo and Andrew Rindfleisch, as well as collaborating with artists from other disciplines, such as dancer/choreographer Jinyeob Cha. In 2021, her debut book, Shine Someday, became a bestseller on major Korean book platforms.
A distinguished recording artist, Jinjoo has released six albums: Novella (SONY), Toy Store (Carrier Records), Saint-Saëns (Naïve Classique), La Capricieuse (SONY Classical), The Indianapolis Commissions (Azica), and Jinjoo Cho (Analekta). Described as “a delectable curtain-raiser” (Strad Magazine) and “finest silk thread of a violin tone” (Rondo Magazine), Jinjoo’s discography has garnered critical acclaim worldwide as well as commercial success.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연주, 교육, 집필, 예술 경영, 다학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1세기형 아티스트다. 17세에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1위와 관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이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비롯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쇤펠트, 스툴버그 국제 콩쿠르에서도 1위를 수상하며 세계적 연주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조진주는 뉴욕 카네기 홀, 아스펜 음악제, 뮌헨 헤라쿨레스홀, 파리 라센느, 부에노스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하며 매 시즌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솔리스트로서 미국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캐나다 몬트리올 심포니, 독일 SWR 라디오 필하모닉, 스페인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등 여러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제임스 가피건, 켄트 나가노, 조안 팔레타 등 유명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한다. 그녀는 실내악에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 게리 호프만, 레이 첸, 제이미 라레도, 이타마르 골란, 로저 태핑, 매튜 에르조그, 레이첸, 안드레스 오텐잠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피아니스트 김규연, 첼리스트 브래넌 조와 함께 트리오서울을 결성하였다. 또한, 작곡가 서주리, 최우정, 앤드류 린드플라이시의 새로운 작품을 위촉하고, 무용가 차진엽과의 협업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진주의 국내 활동으로는 금호아트홀 상주 아티스트,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교류 아티스트 선정,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롯데콘서트홀 클래식레볼루션, 예술의전당 여름축제, 현대자동차 ZERO1NE 페스티벌 등에서의 연주가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등과의 협연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여섯 개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발매하는 등 앨범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그녀의 음반은 영국의 스트라드지에서 “매혹적인 커튼 레이저”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상업적인 성공 또한 거두었다. 각 앨범은 단순한 음반 발매를 넘어, 그녀의 음악적 색깔과 개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녀의 다양한 음악적 실험과 표현이 담겨있다. 따라서 조진주의 앨범은 단순한 음악적 기록이 아닌, 예술적 여정과 성장의 증거로 여겨진다.
현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인 조진주는 이전에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조교수로, 클리블랜드 음대와 오벌린 음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또한 시벨리우스, 인디애나폴리스, 파가니니,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5년 부터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ENCORE CHAMBER MUSIC INSTITUTE를 설립하여 국제 아티스트와 재능 있는 학생들이 함께 모여 집중적으로 배우고 공연할 수 있는 여름 페스티벌도 운영하고 있다. 작가로서 조선일보, 한국경제, 경향신문 등에 칼럼을 기고하며, 월간 객석의 ‘수련의 예술’ 시리즈에서는 가수 송창식, 이상은, 작가 은희경, 영화감독 신연식, 사진작가 강영호 등을 인터뷰하여 호평을 받았다. 2021년에는 첫 번째 책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 가 한국의 주요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폴 켄터와 제이미 라레도에게 사사하며 학사, 석사, 전문사 학위를 취득한 조진주는 지휘자 데이비드 짐만과 카바니 콰르텟에게 큰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 강아지 ‘미소’와 함께 시카고에서 생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