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최수열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만남
최수열은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지휘자다.
현재 부산시향을 이끌며 국내최초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 사이클을 완주했고, 2020년부터는 라벨의 관현악곡 사이클을 진행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뛰어난 표현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연주자 중 한 명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감각적 연주의 교육을 목표로 하는 ENCORE Chamber Music Institute를 설립,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조진주는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젊은 두 거장이 빚어내는 환상의 사운드를 기대해 보자.
지휘 최수열
바이올린 조진주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프로그램]
C. Saint-Saëns Violin Concerto No. 3 in b-minor, op. 61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 나단조 작품 61
I. Allegro non troppo
II. Andantino quasi allegretto
III. Molto moderato e Maestoso - Allegro non troppo
**Intermission**
H. Berlioz Symphonie Fantastique op. 14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작품 14
I. Rêverie, passions (꿈·정열)
II. Un bal (무도회)
III. Scène aux champs (전원의 풍경)
IV. Marche au supplice (단두대로의 행진)
V. Songe d’une nuit du sabbat (악마들의 밤의 꿈)